남자 아나운서가 유명한 홍콩클럽에서 입장 거부당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 '여행가.방'에서 MC 오상진이 홍콩의 유명 클럽에서 입장 거부당한 사연이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평소 반듯하고 지적인 모범생 이미지를 장착한 오상진이 홍콩에서 클럽 경험담을 털어놓아 제작진과 패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콩의 클러버들이 즐겨 찾는다는 '란콰이펑'을 소개된다. 그러던 중 MC 오상진이 결혼하기 전 친구들과 홍콩 여행을 떠나 란콰이펑의 유명한 클럽을 찾았다가 입구에서 보안관들의 제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콩 클럽에서 여성은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지만, 남성의 경우 클럽 멤버십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했던 것이다.

홍콩 클럽을 이용하는데 거부당한 속 사정을 공개한 오상진의 사연에 MC 김준현은 "과거 우리나라 나이트클럽에서도 여성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나이트클럽 출입 시절을 털어놔 남성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홍콩 클럽에서 한 번 거절당한 오상진의 시도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출장 차 다시 방문하게 된 홍콩에서 오상진이 클럽 입장을 다시 시도한 것.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한국에서 멤버십이 있는 사람을 수소문까지 했다고 밝힌 그는 삼고초려 끝에 한껏 멋을 부리고 클럽 입장에 성공한 일화를 공개했다. MC 오상진은 이어 아내 김소영에게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공개 사과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스카이드라마(sk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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