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숙이 불쾌한 성희롱 발언을 듣고 바로 통쾌한 일침을 날렸다.
인테리어 가구업체 한샘이 직장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개그우먼 김숙인 날린 돌직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9'에서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된 'SNL9'에서 변태 부장 정성호는 신입사원 역할을 맡은 혜정을 터치하며 불쾌감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입사원 역할인 혜정은 "부장님, 왜 그러세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부장은 성추행을 이어갔다.
이를 본 김대리 역할을 한 김숙은 "아침부터 재수 없게 어디 남자 목소리가 파티션을 넘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부장 정성호는 김숙에 "김 대리 생리 중이야?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숙은 정성호에게 "그럼 부장님은 몽정하셨어요? 기분이 왜 이렇게 좋으세요? 우리 부장님 건강하시네! 잘 늙으셨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여성들이 난감하고 불쾌한 상황에서 김숙은 '갓숙'답게 당당하게 맞받아쳐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김숙과 송은이는 '걸크러쉬' 넘치는 파워당당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 이후 송은이 김숙이 출연한 'SNL9'편은 통쾌한 '역대급 걸크러쉬'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arulhr@tf.co.kr
<사진='SNL9'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