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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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소년 나이아가라 폭포 난간서 떨어져 중상

최대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 난간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은 사람이 한국 학생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BBC방송에서는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 난간에서 사진을 찍던 열살짜리 한국인 소년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어머니와 함께 관광차 캐나다 쪽 나이가가라를 찾은 그는 관광명소인 곳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폭포 쪽에 설치된 난간 위에 앉아있다가 30m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이아 가라 폭포 에서도 말굽 모양으로 유명한 '호스슈 폭포(Horseshoe Falls)'에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경찰은 "그가 자세를 바꾸다가 난간너머로 떨어진 것 같다"며 "소년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무 등에 걸리며 충격이 다소 완화돼 생명을 구할 수 있었지만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인 유학생이 영국 유명관광지인 세븐시스터즈 절벽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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