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아무도 몰랐던 걸어도 살 안 빠지는 이유

걷기 운동은 순환계 기능을 높여주고 두뇌 회전을 빠르게 만들어 기억력을 높인다. 그 뿐만아니라 소화계 기능 장애를 없애주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걷기 운동은 건강 증진과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쉽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매일 걷기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걷는 방식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올바른 걷기 운동법을 숙지하고 실천해보자.

1. 동일한 방식으로 걷는다

우리 몸은 빠른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운동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매일 같은 방식의 걷기는 운동을 하는 동안 쉽게 질려서 지속하기 힘들다.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 운동 방식을 바꿔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 동일한 속도로 걷는다

매일 같은 속도로 걷는 것 역시 체중감량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오랜 기간 같은 방법과 속도로 걸으면 우리 몸은 그 상황에 적응해버린다. 때문에 지방소모량도 줄어든다. 매일 운동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보폭을 좁히고 걷는 속도를 높이거나 같은 속도로 보폭을 넓히는 등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법은 평상시처럼 걷다가 빨리 걷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3. 복근에 힘이 없다

복근은 걷기 운동을 할 때 올바른 몸의 자세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복근에 힘이 없어 어깨가 앞으로 구부정해지면 폐가 눌려 호흡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치게 된다.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오랜 기간 운동을 지속할 수 없다.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복식호흡으로 복근에 힘을 주면 복근을 강화할 수 있고, 몸의 중심부가 탄탄해져 걷기 능력도 향상된다.

4. 무리하게 넓은 보폭으로 걷는다

걷기 운동에서 보폭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다.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나치게 보폭을 넓히면 오히려 걷는 속도가 느려져 열량 소모량이 줄어든다. 또 걷기 운동을 할 때 손에 휴대폰을 쥐고 걷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좋은 자세가 아니다.

팔을 앞뒤로 힘차게 움직여 전신을 사용해야 열량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5.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잘못된 식단과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밤에 먹는 음식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보다 나쁜 습관은 바로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다. 올바른 섭취 방식은 하루 총 섭취 열량 중 저녁 전에 70%를 먹고 저녁에 3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다.

kjh1222@tf.co.kr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