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강일홍 기자] "꼭 완치하고 돌아오세요!" 비인두암 투병중인 배우 김우빈에 대한 팬들의 응원메시지가 공개됐다. 치료에 전념하며 완쾌 후 배우 김우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목소리가 간절하다.
16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인스타그램에 김우빈의 팬들이 보낸 축전 카드를 올렸다. 사진은 김우빈의 모습이 찍혀 있는 와중에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 속 문구 속에서 팬들은 "천천히 빨리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와 주길 바란다"며 "29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그만큼 팬들이 김우빈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가 큰 상황이다.
싸이더스HO 측은 <더팩트>에 김우빈이 팬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O 관계자는 "치료 경과가 꽤 좋다"며 "팬들이 많은 힘을 보내주셔서 김우빈도 행복한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의 투병에 대해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연인인 신민아를 비롯해 강하늘 등 여러 배우들이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김우빈의 완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우빈이 걸린 비인두암은 인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비인두에 생긴 암을 말한다. 인두암은 전체 인구 0.5% 정도만 걸리는 희귀암이다. 특히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김우빈은 2008년 서울패션위크 '09 S/S 김서룡 디자이너의 김서룡 옴므 쇼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듬해 3월 잡지 '맥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잡지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 '큐피드 팩토리', MBN '뱀파이어 아이돌', SBS '신사의 품격',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2012년 KBS '학교 2013'에서 고등학생 박흥수 역할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영화에는 '친구 2'에 출연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한 뒤 '기술자들'과 '스물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