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랑 무단횡단 논란, 소속사 측 "파란 불에 건넜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김사랑이 무단횡단 논란에 휩싸였다.
김사랑은 26일 오전 런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 현장에는 김사랑의 공항패션을 포착하기 위해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자리했다. 이 과정에서 김사랑이 빨간 신호에 길을 건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무단횡단 논란이 불거졌다.
김사랑 측은 "파란 불에 건넜다. 힐이 높아 걸음이 느려졌고 중간에 신호가 바뀐 것이다"며 "마저 건너던 중 사진이 찍혔다"고 말했다. 빠르게 걷지 못해 빨간 신호가 바뀔 때까지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해 오해가 쌓였다는 설명이다.

취재진이 포착한 사진을 살펴 보면, 김사랑이 보행하는 당시 초록 불인지 빨간 불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녹색 등화 점멸 중 걸어가다가 횡단보도 중간에서 빨간불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김사랑의 횡단보도 논란에 대해 벌금 부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도료교통공단 관계자는 <더팩트>의 문의에 "사진만 보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보행자 경우 2만 원이 벌금으로 부과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사랑은 지난 2015년에 방영한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