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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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영화 보며 자랐다" 밝힌 男배우

에로 영화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아버지를 둔 배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빠가 에로영화 감독인 배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JTBC '한끼줍쇼'의 방송 장면이 담겨있다. 이날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우 현우는 아버지가 '산딸기'의 김수형 감독이라고 밝혔다.

현우는 "데뷔한 지 10년 정도 됐다"며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지만 촬영 현장은 어릴 적부터 많이 봤다. 아버지가 영화감독이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현우는 "저희 집에는 웬만한 비디오가 다 있었다. 아버지 선후배들의 '뽕'시리즈를 보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현우는 "산딸기 비디오에 특이한 문구가 있었다. '깊은 산속 산딸기는 누가 와서 먹나요'라는 멘트가 있었던 것이 아직 기억난다"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현우는 인기리에 종영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kjh1222@tf.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현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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