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작은 남자와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더 오래 간다는 연구결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대 연구진이 부부 3033쌍을 분석한 결과 키가 작은 남자들은 평균이거나 큰 남자들에 비해 이혼률이 32% 낮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집안 일을 하는 시간도 차이를 보였는데, 키 작은 남편은 8시간 28분, 키가 보통인 사람은 7시 38분, 키가 큰 사람은 7시간 30분이었다.
논문 내용을 종합해보면 키 작은 남성이 이혼률이 낮고 집안 일도 더 많이 하고, 돈도 더 많이 번다는 것이다. 논문 공동저자인 아비가일 웨이츠먼과 돌턴콘리는 "작은 남자들이 높은 수입으로 매력을 보완하려는 반면 큰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입을 얻는 여성들을 유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키 작은 남자들은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한다" 고 덧붙였다.

다만 키 작은 남자들은 키 큰 남자들에 비해 성혼울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 작은 사람들은 키가 보통인 사람들보다 45세 이전에 결혼한 비율이 18% 낮았다.
웨이츠먼은 "키가 작은 사람들은 덜 남성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혼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개그콘서트, Y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