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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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과일 담가두면 안 되는 충격적인 이유

계곡에 과일을 담가두면 안 되는 이유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과거 방송됐던 KBS2 '위기탈출 넘버원'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계곡 물에 과일을 담가뒀다가 먹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계곡물에 사는 각종 미생물 때문이다. 이 미생물들은 과일에 붙어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다양한 미생물 중 특히 이질아메바, 스파르가눔, 대장균이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르가눔은 뱀이나 개구리를 생으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기생충 유충이다. 이것이 인체에 침투하면 5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몸의 내부 장기를 파괴해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으며, 간질 발작과 정신분열, 하반신 마비를 일으킨다.

이질아메바와 대장균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고 특히 이질아메바는 궤양과 간농양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시원한 계곡물 대신 아이스박스에 과일을 보관할 것을 당부하며 절대 계곡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kjh1222@tf.co.kr

<사진= KBS2 '위기탈출 넘버원'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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