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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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과 '생리' 고민 나누는 男연예인

김희철의 일화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희철 앞에서 생리 고충 이야기하는 여자 아이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냄비받침'의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방송에서 김희철은 걸그룹 취재기를 공개했다.

김희철이 처음 기획한 것은 바로 '걸그룹 보고서'로 걸그룹의 역사를 총망라하기 위해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이 최근 관심 있게 지켜보던 걸그룹은 바로 프리스틴이었고, '삼촌'을 자처하며 프리스틴 멤버들에게 접근한 김희철은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프리스틴 멤버들은 김희철에게 여러 가지 고충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신인들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과 연예계 활동과 학업의 병행, 근육통 등 갖가지 고충들이 공개됐다.

그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생리통 고민이었다. 프리스틴 멤버들은 "여자 아이돌은 한 달에 한 번씩 마법을 한다"며 "고충이 있다. 정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많은 걸그룹 동생들과 친하다. 그런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는데 정말 그때는 죽을 것 같다고 한다"며 "스케줄도 힘든데 잠도 못 자고 예민하지 그런데 연예인이니까 계속 웃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일반 사람 중에는 그걸로 우울증도 온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걸그룹 트와이스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그룹 덕후'의 면모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jh1222@tf.co.kr

<사진= KBS '냄비받침', 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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