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바른정당 지상욱(52) 의원의 아내인 배우 심은하(45)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한국일보는 심은하가 20일 새벽 1시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 응급실로 후송돼 긴급치료를 받은 뒤 VIP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팩트>는 이날 오후 지상욱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직접 연결이 되지 않았다. 지상욱 의원의 공보 담당자 역시 자리를 옮겨 해당 사안에 대해 알지 못했다.

한편 지상욱 의원은 심은하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진 20일 정치부 기자들에게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를 알린 바 있다.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2000년 개봉된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은퇴했다. 이후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반면 머니투데이는 심은하 건강이상설은 해프닝이며 지상욱 의원 어머니가 쓰러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조금 전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심은하가 아닌 지상욱 의원 모친이 쓰러진 게 아니냐는 다수의 보도가 있었으나 한국일보는 이후 심은하가 입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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