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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주목人] 홍상수·김민희, 서울로 거처 옮겼다 "옥수동 아파트로 이사"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오른쪽)는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홍상수 감독-배우 김민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개그맨 김현영은 13일 선배 연예인 A씨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옥수동 R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다음 지도, 남용희 기자" id="readchk" />
홍상수 감독-배우 김민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개그맨 김현영은 13일 선배 연예인 A씨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옥수동 R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다음 지도, 남용희 기자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이후 거침없는 행보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홍상수 감독(57)과 배우 김민희(35)가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개그맨 김현영은 13일 진행된 종합 편성 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아궁이' 녹화에서 선배 연예인 A씨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 성동구 옥수동 R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취재결과 A씨 역시 이 아파트에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그동안 서울을 떠나 강원도 또는 경기도 양평 등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영화계 관계자 다수의 전언이었다. 이처럼 '은둔'하다시피 지내던 두 사람의 행보는 국제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홍 감독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부터 달라졌다. 공개적으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밝히면서 점점 더 당당해지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오른쪽)는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홍상수 감독-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배우 김민희(왼쪽부터). 내한한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자벨 위페르 인스타그램" id="readchk" />
홍상수 감독-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배우 김민희(왼쪽부터). 내한한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자벨 위페르 인스타그램

지난 10일에는 내한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홍 감독과 김민희를 만나 서울에서 회동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대중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위페르와 즐거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위페르는 두 사람과 '클레어의 카메라'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6월 불륜설로 논란을 빚은 홍 감독과 김민희는 한동안 공식적인 자리 참석을 꺼리며, 불륜설에 대해 이렇다할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던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불륜설 이후 처음으로 커플링을 낀 채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홍 감독은 김민희와 사이에 대해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화제에서 홍 감독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김민희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라며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오른쪽)는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오른쪽)는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동석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국내 언론 앞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지난달 열린 제70회 칸영화제에서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홍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은 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아궁이'의 '금지된 사랑 그 후' 편에서 에서 만나볼 수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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