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부부의 충격적인 일화가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에 출연한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최민수와 결혼하고 걱정과 친구가 됐다. 첫째 아들을 낳았을 때쯤 집에서 자고 있는데 최민수가 '일어나 빨리 짐을 싸라. 캐나다로 돌아갈 준비 하자'고 말을 하더라"며 최민수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최민수 부부는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린 상태였지만, 한국에서 혼인신고는 하지 못헀던 상황이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가) 저녁에 약속 있다고 예쁘게 차려입고 가자고 했다"며 "저녁 모임 장소가 룸살롱이었다. 그때 나는 룸살롱이 뭔지 몰랐다. 처음 간 것인데 남편 친구들이 앉아 있고 너무 예쁜 여성들이 같이 앉아있었다"고 덧붙이며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강주은은 "여기도 부부동반 모임이구나 생각했고, 그 여자들을 보면서 따라했다. 땀도 닦아주고 노래 부를 때마다 굉장히 열심히 응원했다. 그런데 남편이 자꾸 이상하게 웃었다. 나중에서야 남편에게 룸살롱이 무엇인지 들었다. 그날 너무 놀라서 굉장히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주은은 "오늘은 또 무슨 센 일이 있을까 늘 걱정만 했다"며 최민수와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사진= MBN '속풀이쇼-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