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몸의 OO 두드리면 식욕 감퇴↓한다" 연구결과

방송 OBS '건강의 정석'에서 식욕을 줄일 수 있는 해외 연구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식욕을 자극하는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 한 해외 연구에서 몸의 일부를 두드리게 되면 식욕이 감퇴하게 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세인트루크 병원 연구팀이 연구 한 것으로, 체질량 지수 43.7인 고도비만 환자 남녀 55명 대상으로 1번 그룹은 이마를 두드리게 하고, 2번 그룹은 귀를 두드리고, 3번 그룹은 발끝을 두드리고 4번 그룹은 빈벽 바라보게 해서 식욕이 떨어지는 지를 실험했다. 그 결과 위에 4가지 방법의 행동만으로도 식욕이 모두 감퇴했다. 특히, 1번 이마 두드리기는 가장 효과가 컸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고도비만의 환자들은 도파민이 급격히 올라와서 음식에 대한 갈망이 갑자기 확 올라오는데, 음식에 대한 갈망이 올라올 때, 30초간 딴생각에 집중하면서 갈망 호르몬이 낮아져 음식 섭취가 줄어 드는 것 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식욕 감퇴 효과가 좋은 부위는 가장 자극이 클 수 있고 아픈 곳을 자극 하면 좋다. 즉 생각의 분산 효과" 라고 설명했다. 식욕 감퇴 효과에 대해 mc 김형규는 "맛있는 음식을 볼때 이마 등을 자극하면 음식 충동 생각을 분산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전문가 말에 동의했다.

arulhr@tf.co.kr

<사진= OBS'건강의 정석' 화면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