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의 첫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윤민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첫 톡"이라는 글과 함께 윤후와 메시지로 대화한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윤후가 아빠 윤민수에게 "전화 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전화해? 아들모해?"라고 답했다.
윤후가 귀여운 피카츄 이모티콘을 보내자, 윤민수는 "나랑 같이 자자. 다시 돌아와. 제발"이라며 윤후에게 매달렸다.
이에 윤후는 "싫어. 아빠랑 안 잘 거야"라고 거절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의 시크한 태도에도 "매정한 윤후, 그래도 아빠는 네가 좋아. 아들 바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아들 바보임을 인증했다.
현재 윤민수가 공개한 아들 윤후와의 메시지 내용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윤민수는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일 마치고 들어가니 내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내 새끼^^ 행복한 순간~ 나보다 더 커지겠지... 나의 왼손엔 너의 오른손~ #아빠의 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윤후의 왼손과 윤민수의 오른손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윤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윤민수 인스타그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