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멤버 나라의 섬뜩한 일화가 화제다.
지난 23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나라는 과거 납치를 당할 뻔 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나라는 "집에 이어폰을 끼고 가다가 뒤에서 누군가 쫓아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면서 "뒤를 돌아보니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가 내 바로 뒤에 있었고 뒤돌아 본 나를 보고 놀라서 다른 곳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 집으로 가던 중 주차된 차와 차 사이에서 그 남자가 튀어나왔다"며 "커터칼 소리까지 들려 너무 무서워서 근처 슈퍼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나라는 "아버지에게 연락했고 CCTV를 확인하자 그 남자가 나를 따라온 것이 맞고 슈퍼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도 계속 주변을 멤돌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모두 놀라게 했다.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희철이 "앞으로 그런 일이 있을 때 저한테 전화하세요"라는 추파를 던지자,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이 "그 사람에게 '그 분'이라고 하지 마라. '그 XX'라고 해야한다"며 "쓰레기같은 자식"이라는 욕설을 퍼부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