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 회담' 출연진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 회담'에서 MC 전현무가 탄핵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일본은 시위를 안 하니까 시위로 이렇게 된다는 게 놀라운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본의 방송은 탄핵 후에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파키스탄에선 한국을 롤모델로 삼자"고 한다며, "파키스탄 총리가 재판에 부쳐졌다. 그러나 1년이 됐는데도 소식이 없다. 계속 싸우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키스탄 총리의 돈세탁과 부정부패가 밝혀졌다. 탄핵제도가 있지만 총리가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표 크리스는 "한국의 대규모 집회에도 평화로운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트럼프 안티인 동생이 한국과 비슷하게 시위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사진= JTBC '비정상 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