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필품의 적절한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 MBC '오늘의 아침'에서 세균완벽 퇴치를 위한 생필품 교체 시기를 공개했다.
첫번째, 부엌에서 가장 많이 쓰는 고무장갑이다.
실험결과 고무장갑 안쪽의 세균은 오염도 수치가 1,110으로 화장실 변기 오염도 수치 1,254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전문가는 고무장갑 안 쪽은 손에서 나는 땀등에 의해서 습도가 높아 세균 생장 증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심하면 피부 질환까지 이어 질 수 있어 가능하면 한달 정도 주기로 교체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고무장갑을 한달 쓰고 버린다면 아깝진 않을까. 멀쩡한 고무장갑 버리기 전에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이어 공개했다. 고무장갑을 잘라 옷걸이 양쪽에 걸어주면 옷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두번째, 칫솔에 대한 세균을 실험했다.
그 결과 6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변기 오염도에 10배에 해당되는 수치를 기록했다. 치과 전문의는 오래 사용한 칫솔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치태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보통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칫솔을 전자렌지에 1분동안 가열해 세척을 하는 것은 정기적인 관리에 좋다고 설명했다. 전자렌지에 돌린 후 칫솔에 세균을 재보자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세번째로 수건 교체시기에 대해 알려줬다.
오랜시간 사용해 표면이 거칠어진 수건을 사용한다면 미세한 상처가 발생해 피부질환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수건은 일년에 한번씩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년후 다쓴 수건들은 걸레로 사용해 재활용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사진= MBC '오늘의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