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래퍼 아이언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마조히스트'라고 밝힌 가운데, A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 올라온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언은 '폭행·자해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앨범자켓 사진을 촬영했던 모델이다.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는 마조히스트라는 점이다. 늘 저한테 폭력을 요구했다. 그래야만 만족을 한다고 했다"며 전 여자친구 성향에 대해 폭로했다.


이후 아이언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SNS가 공개 되며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해당 SNS에는 파격적인 노출을 한 사진들과 여성의 혈흔이 묻은 속옷 등 자극적인 사진들이 공개돼 있었다. 사진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 비공개로 바꾼 상태다. 해당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설리보다 더 강한 애가 나타났다", "아이언의 말이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 "끼리끼리 잘 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의 현재 남자친구라고 밝힌 한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언의 허위 인터뷰 때문에 피해자의 신상이 낱낱이 공개됐고, 이 때문에 A는 폭행에 이어 사이버 불링까지 당하고 있다. 사건의 논점은 이별통보로 인해 폭행을 당했고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지 섹스나 성적 취향 등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B씨는 "A는 합의금을 받아내거나 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합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추호도 없는 상태"라면서 "또한 A에게 가해지는 욕설,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등등 모든 것들 전부 캡처하고 있으며 선임한 변호사를 통하여 고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아이언의 친누나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 SNS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