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자이로드롭 사고 '강풍 때문?' 기계결함 은폐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이 사고가 났지만, 이용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보상도 제대로 안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이 끔찍한 사고가 났다. 수십명을 태운 놀이기구가 60m 상공에서 멈춘것이다. 그러나 사고직후 롯데월드 측은 이용객들에게 기계 결함 사실을 공지하지 않고 무마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계결함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강품때문에 운행 대기중이라고 공지해 상황을 은폐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사고직후 롯데월드 측에서 보상으로 '매직패스 1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매직패스는 1종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끔찍한 사고를 경험한 고객들에게 황당한 대처를 한 것이다.

한편, 당시 이용객들은 모두 전원 비상시설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arulhr@tf.co.kr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