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손해리· 김지현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억만장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다. 하지만 현실에서 억만장자가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 결국, 꿈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쁘다.
각자 머릿속에 그리는 억만장자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재벌 2세? 아니면 드라마 속 단골 캐릭터, 돈밖에 모르는 악역 회장님? 각자 떠올리는 억만장자 이미지는 다양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 어떤 것을 상상하더라도 요즘 핫한 억만장자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특히, IT 혁명 이후로 억만장자의 모습은 큰 전환기를 맞았다. IT 기술을 이용해 ‘억’ 소리 나는 부를 창출해낸 젊은이들(-페이스북이나 구글의 창업자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젠 남다른 아이디어와 통찰력만 있다면 누구나 이들처럼 자수성가할 수 있다.
미 경제지 ‘포브스’와 시장조사기관 ‘고컴패어닷컴’에서 최근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바로 억만장자들의 유형!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당신, 지금은 땡 전 한 푼 없더라도 억만장자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꿈만은 버리지 말길.
▶ 억만장자의 유전자는 따로 있다?
전 세계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16명이 줄어 총 1,810명이 됐다. 돈 버는 재주가 특출 난 이들이 자주 듣는 육하원칙은 바로 ‘어떻게’일 것이다. 억만장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억만장자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르게 됐는지가 가장 큰 화젯거리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도대체 억만장자들은 어떻게 그 거대한 돈을 벌어들이게 된 걸까? 억만장자가 되고픈 이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지금부터 자료를 바탕으로 치명적인 그들의 유전자를 낱낱이 파헤쳐 보자.
▶ 억만장자들은 어디에?
이런 유전자를 가진 억만장자들은 과연 어디에 살고 있을까? 중국의 ‘후룬 리포트’에 따르면,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집계됐다. 2위는 미국, 3위 인도, 4위 독일과 영국, 6위는 러시아로 밝혀졌다. 억만장자들이 가장 많은 도시도 뉴욕을 제치고 베이징이 차지했다. 그 뒤로 3위는 모스크바, 홍콩과 상하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혹시, 본인 머리숱이 너무 많다거나 별자리가 게자리이거나, 독신주의자라서 억만장자의 꿈을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억만장자의 유전자를 갖진 못했지만, 그들의 행동에서 배울 점을 찾고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면 우리도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 그들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그 성공을 발판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자신의 소신대로 결단력을 발휘하며 늘 새로움을 창조한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인 물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고요하게 썩어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신도 아니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도 없다. 단지, 모두가 ‘NO'를 외칠 때 ’YES'에 손을 들 수 있는 그들의 결단력이 ‘배움’으로부터 온다는 사실 뿐. 다음 찬스가 어디에서 올지 아무도 모르기에 억만장자들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워나가 기회를 만든다.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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