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은정 인턴기자] 영국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27)가 강렬한 느낌의 화보로 시선을 붙들었다.
'인터뷰매거진'의 4월호 표지 모델로 나선 나이틀리는 영화 '배트맨'의 악역 조커를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으로 톱배우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창백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에 눈가에는 진한 블랙 아이라인을 그렸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발라 개성 있는 화보를 완성했다.
또 다른 흑백 사진에서는 마치 고글 같은 큰 사이즈의 선글라스를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입에 물려있는 담배와 시선에서 도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가 풍겼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나이틀리의 과감한 의상이다. 나이틀리는 가슴라인이 그대로 드러난 의상을 입었다. 정장에 가죽 바지를 입은 사진에서는 아예 가슴 부분이 뚫려 있는 상의를 입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최근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A Dangerous Method)'에서 가질 수 없는 사랑에 집착하는 사비나 슈필라인 역을 맡아 그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노출, 그리고 마이클 패스벤더와의 베드신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분석심리학의 대가 카를 구스타프 융, 그들 사이에 숨겨진 여인 사비나 슈필라인의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1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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