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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패브릭 디자이너 ‘김예훈’

  • 스타일 | 2014-02-07 13:57

연희동 갤러리 소유에서는 패브릭 디자이너 ‘김예훈’ 개인전을 2월5일부터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권병구 디렉터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독창성뿐 아니라 문양이 지닌 고유의 상징성과 이야기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김예훈 디자이너의 모티브는 한복이다. 한복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꼽지만 실은 직선으로 이루어져있다. 한복에서 솔기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만큼 절개선을 넣지 않고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한복의 디자인을 현대의 의상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소재가 주름천이다, 이러한 소재를 찾아내어 김예훈 디자이너는 백분 활용하고 있다.

김예훈_안녕(安寧)_poly_300×100×10cm, 300×50×10cm_2013
김예훈_안녕(安寧)_poly_300×100×10cm, 300×50×10cm_2013

김예훈 디자이너는 현재 에드히어러(Adherer)와 에드몽(Add夢)을 운영하고 있다. ‘에드히어러’는 ‘Adherer for the freedom’으로 ‘자유를 향한 집착자’, 현대인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에 표현된 설화구문(雪花球紋)을 모티브로 제작한 섬유 작품들과 이를 응용한 스카프, 의류, 가방 등 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에드히어러의 메인 아이템인 핸드메이드 스카프는 소재가 다른 두 원단을 함께 믹스매치하여 스카프 겸 숄로 착용이 가능한 아이템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의류, 인테리어 소품, 악세사리 등을 부분적으로 섬유를 제직, 염색, 가공하면서 제작하고 있다. 에드히어러 제품들은 고급 소재와 무게감이 있는 색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40-50대 여성 고객들이 많다.

작품문의 연희동 갤러리 소유 02-325-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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