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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SPORTS] 곽민정 "너 정말 싫어,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 外





▲'피겨 요정' 곽민정 <스포츠서울 DB>
▲'피겨 요정' 곽민정 <스포츠서울 DB>

[신원엽 기자] 벌써 6월이 찾아왔다. 5월의 마지막 주가 포함된 지난 한 주에도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상이 돋보였다. <더팩트>은 이번 주에도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낸 스포츠 스타들의 SNS 어록 'BEST5'를 선정했다.

◆ 곽민정 "너 정말 싫어,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


곽민정(17·군포 수리고)이 자신의 트위터(@miniminjeong)에 매몰찬 이별(?)의 글을 남겼다. 평상 시 해맑은 미소로 대변되던 그가 아니었다. 지난달 31일 "너 싫다 정말…꼴도 보기 싫고 진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너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어. 스트레스 받아. 아무리 노력해도 왜 안 사라지는 거야 진짜…"라며 오랜 연인에게 공개적으로 이별을 선언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나 정체는 다름 아닌 "다크서클, 너 나빠ㅋㅋㅋ"라고 남겨 팬들의 분노(?)와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 롯데 포수 장성우, 2011년 5월 28일 "너무 슬픈 생일…"


롯데 자이언츠 포수 장성우(21)가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달 2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jangsungwo)를 통해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 송지선 누나의 생일이네. 텔레비전에서 누나의 특집 뉴스를 한다.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프다. 생일인데…누나, 생일 축하해요"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장성우는 송 아나운서가 사망한 당일에도 "정말 좋아하고 팬이었던 송지선 누나…마음이 아프다. 그곳에 가서는 힘든 일 없이 행복하길 바랄게요"라며 애도했다.





▲ 유승민-이윤희의 결혼식 현장 <출처 - 이호석 트위터>
▲ 유승민-이윤희의 결혼식 현장 <출처 - 이호석 트위터>

◆ 탁구 유승민 화촉, 쇼트트랙-유도-레슬링까지…'인맥 돋보이네'

'탁구 스타' 유승민(29·삼성생명)이 지난달 29일 5세 연하인 미모의 신부 이윤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호석(25)은 자신의 트위터(@hosuk0625)를 통해 "승민이 형 결혼식ㅋㅋ"라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등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스포츠 스타들이 즐비했다. 결혼식장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와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 유남규 남자 탁구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 퍼디낸드 "상당히 실망스럽다…우리는 2인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후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riofery5)를 통해 "모두가 상상하는 것처럼 상당히 실망스럽다. 잉글랜드 챔피언이 유럽 전체에서는 2인자였다. FC 바르셀로나가 우리보다 더 좋은 팀이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를 응원해 준 팬에게 감사하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무안타' 황재균 "창피하게 야구하지 말자!" 이후…안타 '쾅'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했던가.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24)이 부활 의지를 표명하자 타격감이 솟아올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그는 29일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hjg87)를 통해 "이번 주에 수비도 그렇고 공격도 그렇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자책했다. 이후 "창피하게 야구하지 말자! 다음 주는 정신 좀 차리고 똑같은 실수는 하지 말자!"고 했다. 그리고 31일 넥센과 경기에서 1회 적시타를 포함해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자신과 약속을 지켰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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