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엽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라 마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 10세의 일본 소년이 발군의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일본 주요 언론들은 "지난해 9월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고 유소년 팀 라 마시아 유니폼을 입은 다케 쿠보가 뛰어난 개인기와 탁월한 골 감각으로 올 시즌 21경기에서 28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다케는 일본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의 주인공에 비유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도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다케의 활약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메시를 이을 선수", "볼 컨트롤이 훌륭하다. 메시보다 뛰어난 것 같다", "츠바사가 정말로 존재하고 있었다니…"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백승호(15)는 지난해 7월 구단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2010년 2월 바르셀로나 인판틸A(13세이하) 팀에 입단해 미드필드에서 맹활약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카데테 B팀(15~16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영리한 플레이와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눈에 띄는 선수 가운데 한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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