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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위 洪과 557만표차…역대 최다표차

  • 정치 | 2017-05-10 08:26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최다표차로 대선에서 승리했다. 9일 밤 광화문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문 당선인. /남윤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최다표차로 대선에서 승리했다. 9일 밤 광화문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문 당선인. /남윤호 기자

[더팩트 | 최재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역대 최다표 차로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0일 새벽 4시께 완료된 19대 대통령선거 최종 개표 결과, 문 당선인은 41.08%(1342만3784표)를 얻어 24.03%(785만2846표)를 얻은 홍 후보를 557만938표차로 이겼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7458표(6.17%)로 뒤를 이었다.

문 당선인은 역대 최다 표차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1·2위간 역대 최다 표차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간의 표차로, 531만여 표였다.

문 당선인의 지역별 득표율을 보면 ▲전북이 64.84%로 가장 높았고, ▲광주(61.14%) ▲전남(59.87%) 등으로 주로 호남권에서 득표가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42.34%를 득표했다.

군소후보 중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4만2949표(0.31%), 무소속 김민찬 후보 3만3990표(0.10%),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2만7229표(0.08%),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2만1709표(0.06%),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1만1355표(0.03%),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9140표(0.02%),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6040표(0.01%) 순으로 득표했다.

무효투표수는 13만5733표, 기권수는 967만1802표로 각각 집계됐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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