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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영상] '청문회 스타' 안민석, 안산서 "황교안, 진실 숨기지 마라"

  • 정치 | 2017-05-06 16:43
'최순실 청문회 스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문재인 대선후보의 경기도 안산 지원유세에서 '세월호 7시간 대통령 기록'을 봉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최순실 청문회 스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문재인 대선후보의 경기도 안산 지원유세에서 '세월호 7시간 대통령 기록'을 봉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숨기는 자가 범인이다"며 "진실을 숨기지 마라"고 비판했다. /안산=오경희 기자

[더팩트 | 안산=오경희 기자] '최순실 청문회 스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문재인 대선후보의 경기도 안산 지원유세에서 '세월호 7시간 대통령 기록'을 봉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숨기는 자가 범인이다"며 "진실을 숨기지 마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4시께 문 후보의 안산 집중유세 전 지원사격에 나선 안 의원이 유세 차량에 오르자 "최순실" 이름 석자와 함께 "잘생겼다" 연호가 나오는 등 '청문회 스타'의 별칭을 입증했다.

안 의원은 "추적은 잘 할 수 있는데 연설은 잘 못합니다. 짧게 하겠습니다. 선거 지원을 하면서 전국을 다녔습니다. 이런 얘기를 참 많이 들었어요. 실제 보니까 잘생겼다 맞습니까?"라고 인사했다.

이어 최근 펴낸 '끝나지 않은 전쟁' 저서 이야기를 꺼내며 "제가 3년 동안 최순실 박근혜 추적한 기록을 책으로 썼습니다. 그 책 제목인 '끝나지 않은 전쟁'입니다. 이 끝나지 않은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입니까?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괴물'을 만든 청어람 영화사에서 영화로 만들겠다고 저와 계약을 했습니다. 안민석 역할로 장동건 한석규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역할로 라미란 김혜수가 다투고 있습니다"라고 분위기를 띄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그 영화에 100명 이상의 행인 원 투 쓰리가 필요한데 슬픔과 분노의 안산 시민들이 끝나지 않은 영화에서 지나가는 행인들 그 역할을 모조리 해주십시오. 왜냐면 이 끝나지 않은 전쟁은 세월호 아이들의 슬픔과 분노를 담고 있고 3년 동안 추적하면서 두렵고 무섭고 외로웠던 시간을 우리 세월호 아이들이 동행해주었기 때문에 제가 그 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황교안 대행이 세월호 대통령의 기록을 봉인했습니다. 숨기는 자가 범인이다. 무엇을 숨기려 하느냐 황교안은 진실을 숨기지 마라. 저는 이 봉인된 기록물을 당장에 꺼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진실을 즉각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옳소 봉인된 세월호 기록물을 열수 있는 후보 누구입니까"라고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ari@tf.co.kr

<영상=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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