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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문재인 46% vs 안철수 36%…9.6%p 겪차 벌어져

  • 정치 | 2017-04-14 14:4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임영무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5.9 장미대선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자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6%의 지지율을 기록,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36.5%)를 9.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지난 주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46%의 지지율 기록,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안 후보는 1.3%포인트 상승한 36.5%를 기록했으며,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8.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3%),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2.4%) 순이었다.

또, 홍 후보와 심 후보의 경우 0.8%포인트 상승한 반면, 홍 후보와 유 후보는 각각 1.5%포인트, 0.1%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까닭은 안 후보의 추격전에 위기감을 느낀 20~40대 지지층 결집이 배경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 역시 50대 이상 보수층의 겹집으로 소폭 증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통령 당선 가능성 조사에 38.4%를 기록하며 문재인 후보와의 격차를 좁혔다. /배정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통령 당선 가능성 조사에 38.4%를 기록하며 문재인 후보와의 격차를 좁혔다. /배정한 기자

아울러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안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문 후보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2.3%를 얻은 문 후보가 38.4%를 얻은 안 후보를 13.9%포인트 앞섰으나, 지난 주(22.8%포인트 차이)에 비해 격차가 좁혀졌다. 이어 홍 후보(4%), 심 후보(1.1%), 유 후보(0.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프레시안 의뢰로 리서치뷰가 4월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5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9.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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