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대선' 문재인 38% vs 안철수 35%…양강구도 재편

  • Ptoday | 2017-04-07 11:28: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한국갤럽 정기조사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  오차범위 이내의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더팩트DB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한국갤럽 정기조사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 오차범위 이내의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한국갤럽 정기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의 박빙 승부를 벌이면서 사실상 양강구도로 접어들고 있다.

7일 한국갤럽의 4월 1주차(4~6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집계에 따르면, 문 후보는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월 5주차 조사 대비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2위를 차지한 안 후보는 무려 16%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까닭은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이라는 컨벤션 효과라는 게 정계 중론이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7%를, 유승민 후보 4%, 심상정 후보 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문 후보는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안 후보는 서울, 대구·경북, 충청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호남에서 52%를 기록,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새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호남에서 52%를 기록,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새롬 기자

무엇보다 두 후보의 전략적 요충지역인 호남 민심은 문 후보 52%, 안 후보 38%로 나타났다. 또, 문 후보는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5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 안 후보를 두 배 이상 압도했다. 반면 안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문 후보를 앞질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4월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23%(총 통화 4370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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