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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참외! 수박은 거들 뿐?

  • 사회 | 2017-07-11 14:23

올해 '수박 풍년'으로 싼 값에 시원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팍사베이
올해 '수박 풍년'으로 싼 값에 시원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팍사베이


올해는 '수박 풍년'으로 싸게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픽사베이
참외 한 통에 5000원, '수박은 덤으로 드립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박을 덤으로 주는 참외를 파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참외 1통에 5000원 '수박은 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시원한 수박이 생각나는 계절 여름이다. 올해는 '수박 풍년'으로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시원한 제품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풍년'으로 판매자들은 수박이 기대보다 잘 팔리지 않아 걱정이 크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발한 수박 판매 사진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참외 1통에 5000원. 매우 비싸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참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수박을 서비스로 준다면 어떨까. 참외와 수박을 5000원에 동시에 살 수 있다면 줄이 길게 늘어설 가능성이 높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참외'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은 참외 1통 가격이 5000원이라는 가격표와 함께 과일이 전시돼 있는 모습이다. 참외 1통에 5000원은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 가격표 말미에 '수박은 덤'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참외를 사게 되면 수박을 같이 준다는 의미다. 참외도 수박과 함께 테이프로 붙어있어 참외를 사면 무조건 수박을 가져가야만 하게 만들었다.

올해는 '수박 풍년'으로 싸게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픽사베이
올해는 '수박 풍년'으로 싸게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픽사베이

해당 사진은 휴일 한 시골의 장에서 찍은 것이라고 글쓴이는 밝혔다. 그는 "시골 과일장사꾼의 센스"라며 기발한 마케팅 방식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쓴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참외"라며 "한통에 5000원해서 두 통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통은 학교에서 먹기로 했다"며 "비싼 참외는 내가 먹고 덤으로 받은 수박은 애들 먹여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도 재밌는 판매 방식에 흥미를 보였다. 한 네티즌은 "완판 기록을 세웠던 판매 방식이다"며 "영업 방식을 바꿔서 보유했던 수박 완판했다고 소문이 났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과일아저씨 유머가 좋다"며 "이런 도둑을 봤나"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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