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경 기자] 북극의 빙하가 1년 사이에 60%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온난화에 대해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8월 촬영한 사진과 올해 8월 촬영한 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북극의 빙하 면적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북극의 빙하는 1년 전에 비해 60%, 유럽 대륙의 반 정도 크기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위성 사진만 봐도 북극의 빙하가 증가한 것이 한 눈에 보일 정도다. 이는 유럽 대륙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넓이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 없어질 것이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과 반하는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북극의 빙하 증가는 2007년 기상학자 위즈로우 마스로우스키가 "지구온난화 때문에 2013년 여름이면 북극권의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한 내용과 상반된 것으로 데일리 메일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잘못된 예측이 세계 각국이 녹색산업에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북극의 빙하가 60% 가량 증가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극 빙하 증가', 지구온난화와는 상반된 주장이네", "북극 빙하가 왜 갑자기 증가한 걸까? 지구온난화는 거짓이었나?", "북극 빙하 증가 원인은 뭘까?", "영화 설국열차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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