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진 기자] 일본의 유명 AV배우인 요코야마 미유키(23)가 때 아닌 행복논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요코야마 미유키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행복에 대해 말하다'라는 글을 남겨 일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의 요지는 자신이 포르노 배우라서 행복 할 수 없다는 편견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코야마 미유키는 글에서 "타인이 내 행복을 결정할 수 없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된다"라며 "내 삶은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고 자신의 주관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글이 게재된 후 일본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며 논쟁 중이다. 상당수 네티즌은 여성으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AV배우 특성상 행복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직업에 귀천이 없다'며 요코야마의 의견에 지지를 보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파장이 커지자 요코야마 미유키는 지난 7일 다시 한 번 블로그를 통해 "내가 행복을 운운하니 패배자의 발악이란 말들도 있는데, 난 내 자신이 패배자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내 길을 택한 것에 대해서도 후회가 없다"녀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요코야마는 AV배우로서는 드물게 공영방송인 TBS 드라마 '사채꾼 우시지마' 등 지상파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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