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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만남에서 결별까지…"입양·출산·기부, 뉴스 메이커 6년"

[ 이현경 인턴기자] '세기의 커플' 브래트 피트-안젤리나 졸리의 결별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일제히 "피트와 졸리 커플이 마침내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재산과 양육권 분할에도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졸리-피트 커플은 첫 만남 당시 부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기사화되며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자리잡았다. 거의 매일 뉴스에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슈의 종류도 다양했다. 두 사람의 입양 및 출산 소식은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연이은 선행 소식은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불화설이 등장할 때마다 두 사람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소문을 불식시켰다.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결별까지의 과정을 살펴봤다.

◆ 만남

졸리-피트 커플은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피트가 전처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화했다. 당시 두 사람은 애니스톤을 두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촬영 이후 감정이 싹 튼것이라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졸리는 한 인터뷰에서 "빨리 아이들이 커서 우리가 뜨겁게 사랑했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두 삶의 사랑이 영화를 찍으며 이미 시작됐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 입양과 출산

두 사람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는 아이들의 역할이 컸다. 피트가 졸리가 입양을 통해 얻은 아이들의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한 것. 특히 피트는 애니스톤과의 이혼 직후였던 지난 2005년 7월 졸리가 자하라를 입양하는데 직접 에티오피아까지 동행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7년 3월에는 배트남에서 팍스 티엔을 입양했다. 피트는 졸리와 결혼을 하지 않고도 아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의 생물학적 자녀도 있다. 지난 2006년 5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태어난 첫 딸 샤일로를 출산했다. 이어 지난 2008년 7월에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 녹스 레온과 비비안 마셰린을 출산하며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했다. 샤일로 출산 후에도 차별없이 입양한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피트의 모습에 졸리가 감동해 쌍둥이 출산도 결정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 기부

이 커플은 기부 천사로도 유명했다. 두 사람은 전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난민들을 돕는데 그 누구보다 앞장섰다. 특히 샤일로와 쌍둥이의 사진을 언론에 처음 공개한 댓가로 받은 1400만 달러(한화 155억 가량)의 엄청난 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난민구호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미국 뉴올리언즈 지역이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자 그곳으로 이사까지 하며 주민들을 직접 돕기도 했다. 이번 아이티 지진 참사에도 가장 먼저 구호성명을 발표하고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사진= 김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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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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