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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나의 연예공:감] 웨이브, '효자' 탄생…'약한영웅' 흥행 돌풍

  • 연예 | 2022-11-23 00:00

'술꾼도시여자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어 브랜드 외연 확장에 큰 공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호평을 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 포스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호평을 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역시 '콘텐츠의 힘'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감독 유수민, 이하 '약한영웅')이 대박을 터뜨렸다. 웨이브에 따르면 '약한영웅'이 공개 직후 단숨에 2022년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정상에 올라 화제성을 입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단편영화 '악당출현'으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부문인 '4만번의 구타'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유수민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넷플릭스 'D.P.' 흥행을 이끈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대본과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유수민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8일 웨이브에서 전 회차 공개된 '약한영웅'은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과 신예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가 쏟아졌다. 박지훈은 타고난 두뇌를 활용해 학교 안팎의 부당한 폭력에 대항하는 연시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고, 최현욱은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어 홍경은 시은, 수호와 함께하면서 강해지고 싶은 오범석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작품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약한영웅'의 관람 후기를 쏟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를 조명한 클립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고 이 게시물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휩쓸기도 했다.

'술꾼도시여자들'(왼쪽)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은 티빙과 ENA 채널의 확장을 이끌었다. /각 작품 포스터
'술꾼도시여자들'(왼쪽)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은 티빙과 ENA 채널의 확장을 이끌었다. /각 작품 포스터

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컴캐스트, 구글티비, 로쿠채널뿐만 아니라 대만·미주 아이치이(iQIYI) 등에서도 동시 방영되며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스토리, 연출, 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호평받은 '약한영웅'은 작품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더불어 국내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이지만 그간 드라마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웨이브의 '효자 콘텐츠'가 됐다.

'약한영웅'의 성공으로 웨이브가 드라마도 잘 만든다는 인식이 생겼고, 이러한 성공사례는 '약한영웅' 이전에도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과 ENA 채널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있었다.

먼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해 10월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은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이야기다.

작품은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서른 살 여자들의 삶을 빌려 몸과 마음을 녹여줄 위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드라마와 예능을 포함한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2월 시즌 2로 돌아온다.

지난 8월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는 'ENA 채널의 개국공신'으로 평가받는다. 드라마 방영 당시 생소한 채널이었던 ENA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 성공으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채널이 된 것.

작품은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법정 휴먼 드라마로 장애를 가진 우영우가 세상과 부딪히며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 우영우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힐링을 선사하는 '성장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급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우영우'의 ENA, '술꾼도시여자들'의 티빙, '약한영웅'의 웨이브. 모두 '잘 만든 작품'이 브랜드의 이름값을 높여준 좋은 예가 됐다. 작품의 성공이 플랫폼의 외연 확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는 통한다'는 공식이 또 한 번 통하며 이제는 '불변의 법칙'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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