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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개 부문 후보

  • 연예 | 2022-10-14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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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수상 이후 5년 연속 도전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이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제공 방탄소년단이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이 경쟁을 펼친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이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은 이듬해인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후보에 오르며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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