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비하인드] '열애설 아닌 결혼설' 박서준·박민영, 팩트체크 과정

  • 연예 | 2018-07-28 00:00
배우 박서준(왼쪽)과 박민영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김세정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왼쪽)과 박민영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김세정 인턴기자

박민영·박서준 측, 결혼설 제기에 절래절래

[더팩트|권혁기 기자] 케이블 채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완벽한 케미(케미스트리, 'Chemistry'의 줄임말로 사람 사이의 궁합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인기를 끈 박서준(30·본명 박용규)과 박민영(32)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실 <더팩트>는 박민영과 박서준의 열애설이 아닌 '결혼설'을 놓고 7월 초부터 취재에 돌입했다. 인지만 하고 있던 열애설이 결혼설로 발전한 사례는 많고, 이는 다수 측근의 증언과 광고계의 반응만으로 충분히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지근거리에 있는 한 측근은 <더팩트>에 "두 사람이 열애설이 아닌 결혼을 준비한다고 하더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증언했다. 또 "최근 예물을 보러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결혼 시점과 장소 등은 정해진 게 없지만 마음을 먹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열애설이 업계에 돌았을 때는 다양한 추측도 함께였다.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안을 받고 연출자로 박준화 PD가 결정되자 박민영을 적극 추천, '박민영이 아니면 안하겠다'고 말했다는 게 열애설 곁다리로 붙었다.

송혜교·송중기에 이어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에 <더팩트>는 박서준과 박민영 양측 소속사 관계자를 직접 만났다.

박서준(왼쪽)과 박민영은 애초 열애설이 아닌 결혼설이 불거졌다. '더팩트'는 다각도로 취재한 결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파악했다. /김세정 인턴기자
박서준(왼쪽)과 박민영은 애초 열애설이 아닌 결혼설이 불거졌다. '더팩트'는 다각도로 취재한 결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파악했다. /김세정 인턴기자

박민영 측은 신중했다. 박민영이 문화창고를 떠나 현(現)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게 지난해 12월 26일로, 계약 후 첫 작품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다. 나무엑터스의 한 임원급 관계자는 박서준과 결혼설 취재에 대해 무작정 부인하는 게 아니라 "배우와 매니지먼트사로 함께 움직이고는 있지만 연애와 같은 개인적인 얘기는 소상하게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곧바로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를 만났다. 보도된 것은 없었지만 이미 박민영과 열애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결혼설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다.

"드라마 활동 전부터 그런 소문이 있었죠. 그래서 박서준한테 '박민영과 결혼설이 있다'고 했더니 '바빠 죽겠는데 무슨 소리냐'고 웃으며 얘기하더라고요. 사실 박민영과는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입니다. 과거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겹칠 때가 있었고 브랜드 행사가 있을 때 만나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었어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박민영을 박서준이 추천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작품과 캐릭터에 맞는 박민영이 캐스팅이 된 것이지 박서준이 왈가왈부한 부분이 아니다. 작품만 놓고 결정되는 것이지 누가 누굴 밀어주고 할 문제가 아니다. 캐스팅은 제작사와 감독의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서준 측 입장을 듣고 난 뒤 박민영 측의 답변이 돌아왔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혼도 열애도 아니라고 합니다. 친분만 있다고 하네요."

열애와 결혼에 대해 단순하게 아니라고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말하는 뉘앙스, 무조건적인 부인이 아닌 본인 확인을 거친 답변에 열애설이나 결혼설은 단순 해프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치 꾸준히 제기되는 J모 남배우와 K여배우의 결혼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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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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