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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인터뷰-나영석 PD④] "유연석, 일등 신랑감…절대 굶기지 않을걸"

  • 연예 | 2016-08-17 06:33
나영석 PD 칭찬. 나영석(오른쪽) PD가 배우 유연석의 책임감과 다부진 면모를 언급했다. /더팩트DB, 남용희 인턴기자
나영석 PD 칭찬. 나영석(오른쪽) PD가 배우 유연석의 책임감과 다부진 면모를 언급했다. /더팩트DB, 남용희 인턴기자

유연석, 나영석 PD가 뽑은 '멋있는 남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나영석(40) PD의 tvN '꽃보다' 시리즈나 '삼시세끼'는 화제성을 보장하면서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바꿔 말하면 출연자들의 재발견 무대가 되기도 했다. 어렵게 느껴지던 '할배'나 도도한 여배우, 청춘스타들이 나영석 PD의 눈을 통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그렇다면 나영석 PD는 그를 거쳐 간 많은 출연자 중 어떤 사람을 '매력쟁이'로 꼽을까. 그는 최근 <더팩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꽤 오랜 시간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광범위한 '매력'을 "여동생이 있다면 신랑감으로 원하는 사람"이라고 설정한 후 "배우 유연석"을 호명했다.

나영석 PD가 꼽은 일등 신랑감. 나영석(사진) PD는 유연석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칭찬했다. /남용희 인턴기자
나영석 PD가 꼽은 일등 신랑감. 나영석(사진) PD는 유연석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칭찬했다. /남용희 인턴기자

"(유)연석이는 여동생을 절대 굶기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다. 책임감 있고 많은 걸 갖췄다. 누구는 어떻다고 비교하면 흉보는 게 되니까 못하지만 유연석은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연예인들은 인기를 얻다 보면 휘둘리고 붕붕 떠다니는 경우가 있다. 유연석은 굳건한 '자기 자신'이 있다. 취미도 분명하고 일할 때 일하고, 일하지 않을 땐 여행을 다니거나 가구를 만들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그러면서도 그런 것들에 대해 오바하지 않는다.

약삭빠를 땐 약삭빠르고 사람으로서 신의를 지켜야 할 땐 지킬 줄도 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연석이보다 뛰어난 부분도 있지만 연석이는 조금씩 모든 걸 골고루 가지고 있어서 (신랑감으로)든든하다."

유연석은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첫 번째 시즌 라오스 편에 출연했다. 당시 종영과 함께 인기몰이했던 '응답하라 1994' 동료 배우인 손호준과 바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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