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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뻤다' 황정음, 프로골퍼 이영돈과 '새로운 사랑♥♥'(종합)

  • 연예 | 2015-12-08 09:02

'사랑도 일도 야무지게!' 배우 황정음(왼쪽)과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이 손을 잡고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둘의 사랑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표시가 났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사랑도 일도 야무지게!' 배우 황정음(왼쪽)과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이 손을 잡고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둘의 사랑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표시가 났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황정음♥이영돈, 밤에도 예뻤던 커플 데이트

[더팩트ㅣ임영무·문병희·정진영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대세 여배우 황정음(30)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4)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드라마 '킬미, 힐미'(MBC)로 방송가를 휘어잡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그녀는 예뻤다'(MBC)로 인기 절정에 오른 황정음은 현실 속에서도 SG워너비의 김용준과 올해 초 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아픔을 딛고 4개월째 다시 예쁜 사랑을 꽃피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사랑은 지인들과의 동반 만남에서도 거리낌 없이 감정을 표현할 정도로 당당하고 예쁘게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그녀는 예뻤다'에서 부와 미모까지 잃었지만 굴하지 않고 꿈을 찾아 나가는 '뽀글머리' 김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속에서 첫사랑인 성준(박서준)을 만나 지나가는 강아지도 알 정도로 사랑에 푹 빠졌던 그는 현실에서도 지인들은 대부분 다 아는 공공연한 로맨스를 하고 있다.

일+사랑 다 잡은 황정음의 심야 데이트. 2일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서울 연희동 일대에서 만나 '깍지손'을 하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하나의 외투를 우산 삼아 걷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 그래픽= 손해리 기자
일+사랑 다 잡은 황정음의 심야 데이트. 2일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서울 연희동 일대에서 만나 '깍지손'을 하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하나의 외투를 우산 삼아 걷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 그래픽= 손해리 기자

<더팩트>는 지난 2일 서울 연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이영돈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저녁을 보내는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취재했다. 두 사람의 이날 첫 데이트 장소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E채널 '더 맛있는 원샷' 프로그램 등에서 알려진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 OO이다. 방송을 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올 한 해 작품 활동으로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낸 황정음과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이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로 꽉 찬 한 해를 보낸 이영돈 프로는 일에 매달렸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연말의 한 때를 오롯이 둘에게 집중했다. 늦은 저녁무렵 시작된 데이트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영돈의 생일 파티 현장. 황정음이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연인인 이영돈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이영돈의 생일 파티 현장. 황정음이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연인인 이영돈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밤에도 빛나는 외모.' 황정음과 이영돈 커플은 이날 식사를 마친 뒤 와인바로 자리를 옮겨 데이트를 이어갔다. /임영무 기자
'밤에도 빛나는 외모.' 황정음과 이영돈 커플은 이날 식사를 마친 뒤 와인바로 자리를 옮겨 데이트를 이어갔다. /임영무 기자

황정음-이영돈 데이트에는 프로골퍼 박창준과 그의 아내 한설아, 그리고 황정음의 또 다른 지인이 함께했다. 황정음은 남자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핑크색 머리띠를 하고 파티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으며 애정표현에도 거침이 없었다. 30대에 접어든 적지 않은 나이의 만남인 만큼 주위 시선을 의식할 수도 있었으나 이들은 공공연하게 지인들에게 연인 사이임을 표현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들의 관계를 잘 아는 듯 식당 출입구 밖까지 나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배웅할 정도로 친근감을 보였다.

이영돈의 연인을 배려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와인바에서 2차를 마치고 차로 이동할 때 눈이 내리자 이영돈은 즉시 외투를 벗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둘 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둘은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깍지손'을 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대리기사를 기다리는 도중에도 차속에서 데이트를 이어갔으며 황정음의 옥수동 집 앞에서도 헤어지기가 아쉬운 듯 차 안에서 밀어를 나눴다.

황정음(왼쪽) 커플의 데이트에 함께한 한설아. 한설아는 배우 시절부터 황정음과 각별하게 알고 지낸 사이다. /한설아 인스타그램
황정음(왼쪽) 커플의 데이트에 함께한 한설아. 한설아는 배우 시절부터 황정음과 각별하게 알고 지낸 사이다. /한설아 인스타그램

황정음의 남자 이영돈은 프로골퍼답게 힐을 신은 황정음보다 훌쩍 큰 키에 듬직한 체구를 자랑했다. 178cm-80kg의 체격에 훈남 외모, 연인을 배려하는 성품까지 지녀 황정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황정음은 과거 한 연예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연하남에게는 애교를 부릴 수 없어 싫다"고 밝힌 바 있다. '필살 애교'를 다 받아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인상의 이영돈은 외모부터 황정음의 이상형에 부합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으로 포착한 <더팩트>는 황정음의 최측근으로부터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7일 밤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이 측근은 "둘이 사귄다는 사실은 두 세달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현재 어떤 커플보다도 예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일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옆에서 질투날 만큼 행복해 보인다. 아직 결혼 얘기를 들은 바는 없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데이트를 마친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커플이 차로 향하고 있다. 이영돈의 애마는 1억 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파나메라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데이트를 마친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커플이 차로 향하고 있다. 이영돈의 애마는 1억 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파나메라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SBS 드라마 '루루공주'를 시작으로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1, 2', MBC '지붕 뚫고 하이킥', ', MBC '골든 타임', KBS2 '비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연기자 활동 초반에는 시트콤에서 다소 코믹한 연기를 했던 황정음은 '골든 타임'을 기점으로 정극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비밀'은 황정음을 '눈물의 여왕' 자리에 올리며 그를 시청자들에게 재발견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황정음은 지난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여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2011년에는 MBC 드라마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상을, 2013년에는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지난해에는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연기자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황정음은 연애에 있어서도 소탈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인 김용준과 공개 열애를 했다. 두 사람은 SNS와 방송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으나 지난 5월 약 8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황정음의 집 앞. 황정음 이영돈 커플은 집 앞에 차를 대고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뒤 헤어졌다. /문병희 기자
황정음의 집 앞. 황정음 이영돈 커플은 집 앞에 차를 대고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뒤 헤어졌다. /문병희 기자

황정음에 앞서 다른 슈가 멤버들도 공개 열애 및 결혼으로 대중의 축복을 받았다. 박수진은 지난 7월 27일 배우 배용준과 결혼식을 올리며 슈가 멤버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품절녀가 됐다.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며 가수 및 배우로 활동한 아유미 역시 일본 유명 가수 각트와 지난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즐겼으나 지난 9월 바쁜 스케줄 탓으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 한예원과 이하린은 배우로 전향했다. 특히 이하린은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골퍼 이영돈은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JAPAN 巨岩 GOLF MANAGEMENT)의 대표다. 골프 아카데미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가로서 다양한 이력을 만들고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이기도 하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커플이 갑자기 내리는 눈을 코트 아래서 피하며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커플이 갑자기 내리는 눈을 코트 아래서 피하며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여배우와 프로골퍼의 만남은 황정음 이영돈 커플 외에 많이 있다.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4)는 지난해 6월 동갑내기 프로골퍼이자 상비군 코치인 안성현과 열애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다른 걸그룹 출신 배우 박정아 역시 지난 3월 프로골퍼 전상우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혼성 그룹 쿨 출신 유리(38)는 지난해 4년 동안 만남을 이어온 PGA 골퍼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왕빛나 역시 7년 전 3년 동안 열애한 프로골퍼 정승우와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의 영화 같은 생일파티 현장 데이트 영상은 8일 오후 3시까지 <더팩트> 인터넷 사이트(www.tf.co.kr)와 모바일 웹(m.tf.co.kr), <더팩트>어플에서만 볼 수 있다.

afreeca@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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