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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삭발? 엄마의 농담 섞인 말때문에"

  • 연예 | 2015-11-14 12:19

박소담, 삭발 이유 공개
박소담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충무로의 신예 박소담이 삭발 이유를 공개했다.

박소담은 최근 패션 매거진 '쎄씨'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소담은 어떤 의상이든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화하며 팔색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영화 '검은 사제들'을 언급했다.

그는 "맡은 역할이 워낙 어둡다. 출연 전 삭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많았지만 '아기였을 때 두상 예쁘게 굴려놨으니 괜찮을 거다'라는 어머니의 농담섞인 말에 용기를 얻어 삭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윤석 선배님은 차도남 같아 보이지만 작은 부분까지 챙겨 준 자상한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매일 감사하다고 했지만 그걸로 부족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eoul@tf.co.kr
사진 =패션 매거진 '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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