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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설기획] '특명, 설 준비를 마쳐라!'…'허당 영지'의 3가지 미션①

  • 연예 | 2015-02-20 07:00

'2015년엔 영지와 함께' 지금부터 카라 영지의 똑소리 나는 설 준비 현장 함께 하시죠! /배정한 기자
'2015년엔 영지와 함께' 지금부터 카라 영지의 똑소리 나는 설 준비 현장 함께 하시죠! /배정한 기자

설빔 장만부터 떡국 먹기까지…영지의 똑소리 나는 설 준비

'걸그룹은 설을 어떻게 보낼까?'

이런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모두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 출연으로 더 바쁜 시간을 보내는 스타들은 설 준비를 어떻게 할까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더팩트>가 나섰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순식간에 예능계 대세로 떠오른 카라 멤버 영지의 뒤를 쫓았는데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야무진 설 준비를 잊지 않았던 영지의 하루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허영지가 <더팩트>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요즘 대세' 영지의 하루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배정한 기자
허영지가 <더팩트>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요즘 대세' 영지의 하루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배정한 기자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구의 한 메이크업 스튜디오 앞. 차 문이 열리네요, 그녀가 걸어오죠. <더팩트> 카메라를 발견한 영지가 손을 흔들어 줍니다. 두근두근. 아침 맞나요? 메이크업 전인데도 영지의 얼굴에선 빛이 나요. 이래서 걸그룹, 걸그룹 하나 봐요.

물론 화장 안 해도 예쁜 나이 21살이지만 방송에 출연하기 전엔 단장을 해줘야겠죠.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시작합니다. 거울을 보고 마지막 점검까지 하면 완벽!

메이크업을 하고 녹화장으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주간 아이돌' 촬영장에서 허영지. /배정한 기자
메이크업을 하고 녹화장으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주간 아이돌' 촬영장에서 허영지. /배정한 기자

예쁘게 꾸미고 영지가 향한 곳은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촬영장입니다. 영지는 '주간 아이돌'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참소녀(권소현 리지 지나 허영지)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어느 때보다 활기찬 영지의 에너지에 촬영장도 덩달아 들썩였습니다.

스케줄 끝? 영지의 본격적인 설 준비는 이제부터입니다. 최근 푹 빠졌다는 필라테스 수업에 가기 전까지 준비할 게 많거든요.

허영지의 첫 번째 설 준비. 영지는 부모님을 위해 내복을 구입했다. /배정한 기자
허영지의 첫 번째 설 준비. 영지는 부모님을 위해 내복을 구입했다. /배정한 기자

'주간 아이돌' 녹화를 끝낸 영지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한 의류 매장입니다. 지난해 8월 카라의 6번째 미니 앨범 '데이&나이트'로 데뷔한 영지에겐 올해가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입니다. 설 연휴에 돌입하기 전에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부모님 내복을 구입하네요. 여기서 잠깐, 영지가 알려주는 내복 잘 고르는 팁은? "무조건 어두운 색으로"라네요.

이제 고픈 배를 채워야죠. 설을 맞아 특별히 이날의 점심 메뉴는 떡만둣국으로 정했습니다.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 거라죠? 이날 영지는 진짜 스물한 살이 됐네요. 스케줄을 끝내고 먹는 밥은 '꿀맛'입니다.

설에 떡국이 빠지면 섭섭하지! 허영지의 두 번째 설 준비는 떡만둣국 먹기. /배정한 기자
설에 떡국이 빠지면 섭섭하지! 허영지의 두 번째 설 준비는 떡만둣국 먹기. /배정한 기자

이날 영지가 준비한 게 또 있습니다. <더팩트> 독자들을 위한 새해 인사입니다. '2015년엔 영지와 함께'하자는 문구가 인상적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로 설 그림입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신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설 그림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말로 세화라고도 하는데요, 한 해 동안의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색연필과 종이를 건네자 "어떤 걸 그려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설 그림의 소재는 딱히 정해진 바가 없어 "어떤 거든 원하는 것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건 아는 사람들만 아는 건데요, 영지는 사실 4차원 그림 세계로 유명하다네요.

짜잔! 영지가 그린 설 그림입니다. 어떠신가요? 포인트는 오른쪽 아래에 있는 귀여운 양입니다. 양의 해를 맞아 허 화백이 특별히 그려 넣은 거예요. 네, 이래봬도 양입니다.

허 화백의 그림 솜씨 볼까? 허영지가 <더팩트> 독자들을 위해 설 그림을 그렸다. /배정한 기자
허 화백의 그림 솜씨 볼까? 허영지가 <더팩트> 독자들을 위해 설 그림을 그렸다. /배정한 기자

"이번 설은 제겐 정말 큰 의미예요. 데뷔하고 처음 맞는 설이고, 올해는 친가와 외가 식구들을 모두 만날 거거든요. 부모님이 뿌듯해하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요. 이번 설은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거고요, 이후엔 카라로서 영지로서 열심히 활동해야죠.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여러분들께도 즐거운 에너지를 많이 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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