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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이선정, 무슨일이?… '결혼부터 폭로까지'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선정(왼쪽)과 방송인 LJ를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그리다 스튜디오 제공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선정(왼쪽)과 방송인 LJ를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그리다 스튜디오 제공


[성지연 기자]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방송인 LJ(35·본명 이주연)가 전 부인 이선정(35) 대한 폭로성 글을 올린 가운데, 이들이 '쇼윈도 부부'로 지내왔던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더팩트>은 결혼부터 이혼, 폭로전에 이르기까지 LJ와 이선정의 이야기를 짚어봤다.

◆LJ-이선정, 만난 지 45일 만에 결혼 "혼인신고 후 펑펑 울었다."





방송인 LJ(위)가 이선정과 법적 부부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고 있다./JTBC '결혼전쟁'방송 캡처
방송인 LJ(위)가 이선정과 법적 부부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고 있다./JTBC '결혼전쟁'방송 캡처

LJ와 이선정은 지난해 5월,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올 초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정은 "혼인신고를 한 후, 이틀 동안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용기가 있으면 혼인신고를 하자는 마음에 욱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는데, 막상 다음 날 서류를 작성하는데 떨렸다"며 "혼인신고 후 굉장히 많이 웃었다. 내가 이렇게 결혼하는구나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결혼 4개월 만인 2012년 10월에 합의 이혼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두 사람이 이혼 후에도 여러 방송에 부부로 출연해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밝혀져 '쇼윈도 부부'로 방송활동을 이어간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이혼사실 뒤늦게 알려져…이유는 성격차이?





뒤늦게 이혼사실이 알려진 LJ와 이선정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인것으로 알려졌다./LJ 카카오톡
뒤늦게 이혼사실이 알려진 LJ와 이선정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인것으로 알려졌다./LJ 카카오톡

이들 커플이 결혼 4개월 만인 2012년 10월에 합의 이혼한 사실은 최근에서야 밝혀졌다. 이는 LJ가 부모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는 것을 극구 꺼린 이유가 컸다.

최근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개월 전 별거를 시작했다. 이선정과 LJ는 법적으로 이혼한 상태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지 1년도 안 돼 이혼이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한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이혼을 한 뒤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져, 이들의 애매모호한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LJ의 갑작스러운 이선정 원망, '친구처럼 지낸다더니…'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낸다고 했던 이선정(왼쪽)과 LJ였지만, 28일 LJ가 SNS를 통해 이선정에 대한 원망섞인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SBS 제공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낸다고 했던 이선정(왼쪽)과 LJ였지만, 28일 LJ가 SNS를 통해 이선정에 대한 원망섞인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SBS 제공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던 LJ와 이선정이었지만 지난 28일 갑작스럽게 LJ가 이선정에 대한 원망 섞인 글을 올리며 '폭로 공방전'을 예고해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29일 오전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LJ가 지난 28일 새벽 자신의 SNS에 폭로성 글을 공개했다"며 LJ가 이선정에게 보낸 문자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LJ는 자신의 SNS에 수차례 글을 남기며 지인들에게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LJ는 "한 번 해보자. 내가 죽던"이라는 글을 남기고 이어 자고 있는 이선정의 사진까지 올렸다. 그는 이선정의 사진을 올리며 "어제 그제 우리 집"이라고 설명하면서 "너(이선정)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며 "우리 부모 어제 알았다"는 원망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다.

LJ는 또한 이선정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와 자신이 보내는 문자메시지까지 캡처해 공개하며 자신의 억울한 마음을 표현했다. LJ는 이선정에게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니까 네 맘대로 해라"며 "어차피 우린 이제 남이다.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테러하든 말든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제 너랑 나랑 진짜 마지막 문자일 거고. 시작을 네가 열어주면 난 더 고맙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 또한 없다"며 이선정을 비난했다. 또 그는 "배려가 독이 됐다. 이제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LJ는 매니저 출신의 방송인으로 tvN '100% 리얼세상 블랙박스', 코미디 TV '커플링', 올리브 '연애 불변의 법칙' Mnet '슈퍼섬머'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선정은 1995년 '맘보걸'로 데뷔한 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amysung@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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