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아빠 어디가' 측, "윤후 안티 카페 법적 대응 예전부터 염두에 둔 것"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윤후의 안티 카페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MBC 제공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윤후의 안티 카페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MBC 제공

[ 이다원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윤후의 안티 카페에 칼을 들었다.

MBC 한 관계자는 14일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MBC 법무팀과 함께 윤후 안티 카페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어떤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며, 악플러들과 악성 댓글에 한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은 윤후의 안티 카페가 생겼을 때부터 법적 대응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악성 댓글들이 수그러들지 않아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윤민수 소속사 뮤직앤뉴 측은 "MBC의 이런 결정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몰랐다"며 "MBC 자체에서 내린 결정이라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는 윤민수, 성동일, 김성주, 송종국, 이종혁 등 다섯 스타 아빠들과 그 자녀의 여행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윤민수의 아들 후는 귀여운 얼굴과 애교 넘치는 행동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윤후, 김민국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안티 카페가 생겼고,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혐오스러운 댓글이 쏟아져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윤후의 안티 카페를 막고자 '윤후 사랑해'라는 검색어 생성 운동까지 일어날 정도로 이 사태는 세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빠 어디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dao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