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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times] 명동 터줏대감 카페 '코인'

  • 감성놀이터 휴 | 2010-08-27 13:29




테이스티타임즈: 명동 터줏대감 카페 '코인'

취재: 김미나기자, 티티걸 양소라

* 코인 길찾기 - 티티걸 양소라 *

명동 '코인'은 커피와 빙수가 유명한 명동의 터줏대감 카페다.
특히 직접 만드는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만드는 녹차 빙수가 유명한 '코인'을 소개한다.

명동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코인'은 시대의 흐름을 타지 않는, 한결같은 매력으로 어필하는 곳이다. 관광호텔전공을 한 대표가 호텔에서 근무하던 중 유럽스타일의 분위기와 호텔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 오픈한 이 곳은 마치 6~7년전 유럽의 고급 저택을 연상시킨다. 총 3층의 넓은 내부는 손님의 다양한 취향을 배려해 각각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1층은 목재의자와 테이블을 사용하고 2층은 쇼파, 그리고 3층은 테라스로 구성했다.

코인에 들어서면 깍듯하게 안내하는 웨이트리스 복장을 갖춘 직원들을 만날 수 있는데, 마치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대접을 받는 듯한 착각이 든다. 여기서 호텔수준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대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나무소재를 사용해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며 창 사이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이 넓은 공간을 환히 감싼다. 이 곳에서는 바디감이 좋은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을 사용해서 만드는 빙수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빙수는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서 외국인 손님들도 많다. 현재 명동 본점 이외에 삼청동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두 곳의 지배인 모두 10년 이상 함께한 동료다.

'코인'의 오랜 인기메뉴는 단연 커피다. 그 중 코인 블렌드 커피는 산미, 즉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바디감이 좋다. 스팀우유와 브라질산 유기농 설탕이 함께 제공되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코인'의 빙수는 녹차빙수, 검은콩빙수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모두 직접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을 넣는다. 특히 녹차빙수에는 일본의 니키다다원에서 말차가루를 수입하여 아이스크림을 제조하여 다른 어느 곳 보다 진한 녹차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진한 녹차아이스크림과 팥, 모찌떡, 견과류를 듬뿍 넣어 세사람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푸짐하다. 녹차 본연의 씁쓸함과 팥의 달콤함 그리고 쫄깃한 모찌떡과 바삭한 견과류가 식감을 살려준다. 녹차빙수하면 '코인'이라 할 정도로 유명한 메뉴다.

검은콩 빙수는 '코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서리태를 갈아 만든 수제 검은콩아이스크림을 넣어 만든다. 인공적인 시럽이 아닌 콩 자체의 단맛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려 달콤하고 고소하며 건강에도 좋다.

와플 중 스폐셜 와플은 신선한 과일과 직접 만든 비스트 초코 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을 얹은 후 카라멜 시럽과 초코시럽을 첨가한 메뉴로 푸짐하고 화려하다. 3가지수제 아이스크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생과일과 달콤한 생크림 바삭하고 부드러운 와플이 조화를 이루는 인기메뉴다.

* 코인의 대표 인터뷰 - 티티걸 양소라 *

'코인'의 대표는 앞으로도 '코인'을 찾는 손님들께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아늑함을 제공할 것이며 Best ACSQ(Atmosphere Cleanliness Service Quality)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적인 계획으로는 전공인 호텔관광을 살려 지방에 호텔을 건립하여 사람들께 최상의 서비스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그 공간에서 '코인'의 메뉴들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코인'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즐비하는 명동에서 유럽풍 고급 저택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곳이며 번화가의 북적임과는 상반되는 차분함과 편안함을 갖춘 공간이다.
명동에 간다면 '코인'의 푹신한 쇼파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02754-2353)

*tasty times

<기사제공=테이스티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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