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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 확장' 웅진코웨이, 화장품·매트리스 이어 가전제품도





▲ 웅진코웨이 CI
▲ 웅진코웨이 CI

[ 오세희 기자] 웅진코웨이가 계속되는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새롭게 시작한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이 호조를 보임과 동시에 타사 제품 방문판매도 나선다고 알려졌다.

웅진코웨이는 3일 기존 약 2,700명 방문판매 인력을 활용한 대기업 가전제품의 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알려졌다. 정수기 등 렌털 사업 방문판매에 이어 한방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웅진코웨이가 방문판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겠다고 밝힌 것.

웅진코웨이는 '오프라인 최저가 유통 사업자'를 목표로 오프라인 방문판매 인력을 활용해 타사 제품 전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웅진코웨이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와 센소터치 3D, 테팔 그릴팬 등 19종 제품을 오프라인 방문 인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웅진코웨이는 새로운 사업 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털 사업을 시작했다. 월 2만9,900원, 3만4,900원에 렌털을 해주는 서비스는 2주 만에 4,000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가 독과점 해왔던 8,000억원 규모의 매트리스 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결과다.

지난 8월에는 한방화장품에 진출했다. 기종 한방화장품이 중년을 대상으로 했다면 ‘올빚’은 20~30대 젊은 여성이 타깃으로 정했다. 출시 당시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올빚이 웅진코웨이 화장품 부문 매출 절반을 차지할 것” 이라며 “내년 400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 1000억원 그 이상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웅진코웨이의 공격적인 사업 진출은 곧 매출로 드러났다. 웅진코웨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6% 늘어난 4,301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614억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36.6% 증가한 492억원으로 집계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 진행해 오던 사업의 호조도 눈에 띈다. 웅진코웨이의 화장품 사업은 지난 3분기 매출 176억원, 누적 매출 529억원으로 연간 목표 매출액인 600억 원 대비 약 88%를 달성했다. 환경가전 렌탈·멤버십 계정 수는 지난 9월까지 누적 32만8,000 계정을 기록했다.

이에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6% 성장해 제2의 성장기임을 증명했다”며 "4분기에도 환경가전 사업 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신규 사업인 침대 매트리스 렌탈 비즈니스 실적 호조세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sehee1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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