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지평을 열 쉐보레 말리부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첫발을 내밀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치열한 중형차 세그먼트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 탁월한 승차감과 정교한 주행성능
말리부는 2.0 및 2.4리터 DOHC 에코텍(Ecotec)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해 최고급 스포츠 세단과 같은 정교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2.0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대 141출력(ps), 최대 18.8kg·m 토크를 내며, 연비는 12.4km/ℓ다. 2.4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70ps, 최대토크 20.0kg·m다. 공인연비는 11.8km/ℓ다.
지엠의 글로벌 중형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말리부는 도심과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주행 환경을 구현한 지엠 연구개발센터에서 수많은 주행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최첨단 전자식 주행 안전 제어장치인 ESC는 제동 및 코너링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교하게 차체를 제어해준다. 또 급제동시 바퀴가 잠기지 않고 동시에 네 바퀴에 브레이크 제동력을 골고루 분산시킨다.
이외에도 차량의 제동거리를 단축하고 조향성을 향상시키는 EBD-ABS,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최적의 가속력을 낼 수 있도록 차량의 속도에 따라 엔진의 구동력을 조절하는 TCS, 유압조절 BAS 등 첨단 사양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 매력적이고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
말리부 디자인의 큰 특징은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에서 얻은 영감을 패밀리 세단에 적용,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웅장한 느낌의 듀얼 포트 그릴(Dual Port Grille)과 오토 레벨링 기능을 탑재한 HID(고휘도 방전) 헤드 램프, 전면과 후면의 고급스러운 대형 쉐보레 엠블럼, 두 개의 사각형태로 이루어져 스포츠카 카마로를 연상한다.
아울러 말리부는 동급 최대 전폭 1,855mm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볼륨감 있는 자세를 연출한다. 평행한 직선이 반복되며 속도감을 주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루프 라인과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 최고 수준의 능동 안전 시스템
말리부는 차체의 65퍼센트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갖췄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적용됐다.
말리부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차량충돌 시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고정시킴으로써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s)를 채택했다.
또한 안전벨트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가슴 부위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락킹 텅(Locking Tongue)과 차량 충돌 시 페달 연결부가 해제되어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의 상해를 방지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은 동급 최초이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 한층 안락하고 정숙한 실내 공간
말리부 인테리어는 장시간 주행에도 언제나 편안함을 느끼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인체공학적 설계의 듀얼 콕핏(Dual Cockpit)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마치 항공기 조종석처럼 운전석과 동반석이 각각의 공간으로 분리되면서도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감싸준다. 동시에 시트의 어깨 및 엉덩이 부분에 넉넉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고의 안락함을 자랑하는 말리부의 시트는‘오스카(OSCAR)’라는 인체 모형의 3차원 마네킹 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통해 개발됐다. 지엠이 특허를 보유한 오스카는 다양한 신장과 체중의 사람이 탑승할 경우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락한 착좌감은 물론, 헤드룸, 등의 각도를 포함해 운전대, 페달, 리어뷰 미러,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기타 사양들의 위치를 최적으로 결정했다.
또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내 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위 아래로 여닫는 7인치 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뒤로 숨겨진 6인치 깊이의 ‘시크릿 큐브’ 저장 공간은 말리부의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키포인트다.
말리부 2.0가솔린 모델은 자동변속기 기준 LS 모델 2,185만원, LT 모델 2,516만원, LTZ 모델 2,821만원이다. 말리부 2.4 가솔린 모델은 LTZ 모델 3,172 만원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