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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Girl] 허슬러 란제리 국내 진출, '이래도 안넘어 올래?'


[황진희기자] 우리나라 란제리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해외 유명 란제리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속속 진출하는 가운데 미국 최대 성인산업 회사인 LFP Inc. 역시 허슬러 란제리(Hustler Lingerie) 브랜드의 국내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허슬러 란제리는 글로벌 시장의 섹시 란제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판매율을 보이는 뉴욕 라이프스타일 란제리 브랜드. 창업자인 래리플린트(Larry Flynt) 회장은 제품 제작과 판매에 직접 관여해 과감한 노출의 콘셉트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메스티지 란제리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미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섹시란제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허슬러 란제리는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베이직 란제리에서 하드코어 스타일의 란제리와 남성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국내에 널리 알려진 수입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과 캘빈클라인이 2,30대 여성을 타깃으로 노출이 과감하지 않은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패셔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래드 피트를 필두로 헐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이 열성 팬이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섹시함을 원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허슬러 란제리는 여성의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브라에 도발적인 밑트임이 있는 갈라팬티나 티팬티로 구성돼 있고, 여성의 속살을 드러내는 메쉬 혹은 네트 스타일 속옷 등 지금까지 국내 란제리 업계에서 판매되던 속옷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국 독점판매사인 윈드프리의 김자영 대표는 “속옷은 이제 더 이상 감추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 여성들의 기호가 전에 비해 개방적으로 변하는 만큼 과감한 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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