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독일의 대표 완성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BMW의 국내 판매량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 내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벤츠와 BMW는 국내에서 각각 2만4877대, 1만8115대씩을 판매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에서는 벤츠는 2만1365대, BMW 1만5818대 기록, 국내시장서 약 5800여 대를 더 많이 판매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 업체의 판매 금지에 따른 수요가 벤츠와 BMW 구매로 넘어간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국의 전체 수입차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7만5017대, 일본 9만6877대로 일본이 앞서고 있지만, 두 제조사의 판매량을 비교했을 때 국내 판매량이 일본 내 판매량을 엎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제조사의 국내 판매량이 일본 내 판매량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실적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벤츠와 BMW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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