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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양강구도' 브랜드 판매 'BMW''·베스트셀링 '벤츠'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일 4월 수입차 브랜드 판매는 BMW, 베스트셀링은 벤츠 E 220 d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일 4월 수입차 브랜드 판매는 BMW, 베스트셀링은 벤츠 E 220 d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주가 마침내 끝을 맺었다. BMW가 4개월 만에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라서면서 BMW와 벤츠의 양강 체제가 다시 시작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일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2% 감소한 2만5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7845대보다 12.4% 증가했으며 2017년 누적 7만5017대는 전년 누적 7만3844대보다 1.6% 올랐다.

BMW의 약진이 뚜렷한 4월이었다. BMW는 지난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8% 증가한 6334대를 판매했다. 국내에 진출한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BMW는 지난해 12월 이후 벤츠에 빼앗겼던 수입차 월간 판매량 1위를 재탈환했다.

BMW에 이어 벤츠(5758대), 렉서스(1030대), 토요타(888대), 혼다(881대), 포드(818대), 미니(743대), 볼보(542대), 크라이슬러(526대), 닛산(524대)이 톱10을 구축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에게 돌아갔다. E 220 d는 8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BMW의 320d(813대)를 5대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렉서스 ES300h(717대)가 기록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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