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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2.0 시대 개막” 티모넷,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 개발

  • 경제 | 2017-04-03 12:44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개념도. /티모넷 제공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개념도. /티모넷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융합보안제품 협업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Easy Sign)’을 개발하고 공인인증 보안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티모넷은 지난해 미래부가 ‘정보보호 산업 성장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한 과제에 1년여간 핵심 전문 인력을 투입,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공인인증서 2.0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공인인증서 2.0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클라우드 보안토큰은 개별적으로 휴대하고 다니던 USB 형태의 보안토큰을 클라우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저장해 놓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2세대 공인인증 서비스다.

티모넷의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의 지문·홍채인식과 같은 간단한 생체인식으로 본인을 확인한 후 클라우드의 HSM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사용, 금융서비스나 전자민원 서비스 등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생체인식 기능이 없는 단말일 경우에는 별도의 여섯 자리 비밀번호 핀(PIN) 입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티모넷 관계자는 “‘이지사인’은 제어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다수인 기업용 공인인증서 통제에도 용이하다”며 “안드로이드, iOS와 같은 모바일 기반 운영체제(OS)뿐만 아니라 윈도우, 맥, 리눅스 등 컴퓨터 기반 OS와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등 웹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해 이용 환경에 따른 불편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코드에 의한 해킹과 파싱, 파밍, 스미싱 등으로 PC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며 “USB 형태의 보안토큰 휴대 시 분실·도난 등의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모넷은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테크데이’ 행사를 통해 ‘이지사인’ 서비스를 공개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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