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권오철 기자] 독일 완성차 업체 BMW가 상상한 30년 뒤의 미래자동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시된 'BMW 비전 넥스트 100'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14일 기준 450만 회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이 영상은 BMW가 지난해 3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콘셉트카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BMW Vision Vehicle Next 100)'를 소개하고 있다.
금색으로 도색된 해당 차량은 바퀴조차 프레임으로 싸여져 있어 언뜻 봐도 압도적인 이미지다. 여기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차량의 내·외부의 표면이 다수의 삼각형 패널이 개폐되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얼라이브 지오메트리(Alive Geometry)'라는 불리는 이 기술은 차량 주변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800개의 삼각형 패널이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한다.
그 외에 ▲ 앞 유리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사용 ▲ 앞 유리 하단 중앙에 있는 인공지능 기기인 '컴패니언(Companion)' ▲ 완전 자율주행 ▲ 버튼 접이식 핸들 등의 기술이 영상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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